[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은 지난 6일 오후 2시 19분경 경남 통영시 한산면 홍도 해상 동굴 내부에 고립된 다이버 2명 구조 중 실종된 정 순경을 오늘 오전 10시 40분경 수중에서 발견했다.
민관합동으로 해상 및 수중 수색을 벌이던 통영해양경찰서는 홍도 동굴 입구 인근 약 12미터 수중에서 정 순경을 발견해 10시 55분경 통영해양경찰 구조대와 민간구조사가 합동으로 구조했으나 의식,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정 순경은 오후 12시 23분께 통영 소재 병원으로 이송, 사망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2시 19분경 통영시 한산면 홍도해상 동굴 내부에 고립된 다이버 2명(A씨 79년생ㆍ남/B씨 89년생ㆍ여)은 7일 오전 1시 51분경 무사하게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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