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통시장 상인체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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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통시장 상인체험 나서
  • 차연순 기자
  • 승인 2019.12.0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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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시장, 마산어시장 횟집서 앞치마 두르고 홀 서빙 등

[경남에나뉴스 | 차연순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일부터 4일까지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통시장 상인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어시장 한 횟집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홀 서빙, 횟감 손질과 잔여물 처리, 상품 판매, 바닥 청소 등을 했다. @ 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어시장 한 횟집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홀 서빙, 횟감 손질과 잔여물 처리, 상품 판매, 바닥 청소 등을 했다. @ 창원시 제공

이번 상인체험은 허성무 창원시장 등 33명의 간부공무원들이 마산어시장 등 9개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어시장 한 횟집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홀 서빙, 횟감 손질과 잔여물 처리, 상품 판매, 바닥 청소 등을 실시했으며, 점포 주인과 상인들의 애로 사항에 대해 경청했다.

상인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이번 상인체험처럼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와 앞장서서 전통시장을 찾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시간 정도의 짧은 체험으로 상인 여러분들의 노고를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함께 일하고 부딪히며 땀을 흘리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우리 전통시장이 항상 활력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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