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마스크 미착용...경전철 이용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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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마스크 미착용...경전철 이용 제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5.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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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부산김해경전철(대표이사 김환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7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게 경전철 이용을 제한한다.

부산-김해경전철(주) 사진 @부산김해경전철(주) 제공
부산-김해경전철(주) 사진 @부산김해경전철(주) 제공

경전철은 앞서 부산시, 김해시와 함께 마스크 착용에 대해 적극 홍보해 왔으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교통 분야 방역 강화 방안'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

이를 위해 역무원이 게이트 및 전동차 내 순회 점검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을 안내 및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마스크 착용 거부하는 승객에 대해서는 탑승ㆍ이용 제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경전철은 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하고 경전철을 타러 온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역 구내 편의점 등 매장에서도 마스크를 취급토록해 판매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부산김해경전철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고 있고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 승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전철은 착한 임대료 운동(임대료 50% 감면), 헌혈 운동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경전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역사 시설물ㆍ열차 내부에도 매일 방역과 소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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