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고성군은 11월 17일 송학동고분군 앞 카페 무학정거장 일원에서 주민 15명과 함께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대학 생활돌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0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대학 생활돌봄 프로그램’은 송학고분군지구의 환경 개선 및 정원 꾸미기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이 집 앞 정원과 무학마을 골목 정원을 직접 가꾸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정원 식물에 대한 이론 과정부터 다양한 정원 가꾸기 실습까지 실시돼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참여 의지를 갖게 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강호 도시교통과장은 “도시재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주민인 만큼,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을 통해 주민 역량을 향상하겠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진행될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에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