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불청객,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로 악취는 그만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통영시는 가을철 길거리 악취의 원인인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조기 채취 작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고소작업차와 가로수․쉼터유지관리 기동대 4개조 20명을 운영해 은행나무가 식재돼 있는 구간 중 유동인구와 상주인구가 많은 북신동, 무전동, 정량동을 우선적으로 은행나무 열매 채취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작업에 사용되는 고소작업차는 올해 구입한 최신형으로 이전보다 효율적인 열매 채취 작업이 가능해졌다. 또 작업 중 신호수를 상시 배치함으로써 보행자와 차량을 유도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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