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도심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지 꽃 거리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 꽃 양묘장에서 관리하는 여름꽃(페츄니아 외 7종) 8만본을 일제히 출하해 주요 시가지에 설치된 대형화분(시청광장, 혁신도시 등), 시 관문에 설치된 꽃벽 2개소, 뒤벼리 외 4개소 난간화분에 식재했다.

특히, 이번 여름꽃 중 페츄니아는 화려하고 풍성한 자태를 뽐내며 뒤벼리 외 4개소 총 4.1km 구간의 난간화분에 식재돼 남강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꽃길을 연출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가을꽃(베고니아, 메리골드, 국화 등) 20만본, 겨울꽃(꽃양배추) 5만본, 총 25만 본의 꽃을 식재해 시민과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직영 꽃 양묘장(집현면 신당리 소재)에서 직접 꽃씨를 파종해 초화를 재배하고, 사계절 교체함으로써 예산절감과 일자리창출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의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긴급지원 2차 대책에 포함된 시가지 꽃거리 조성 기간제 근로자 추가채용에 관해서도 2020년 하반기에 예산이 확보 되는 즉시 기간제 근로자를 추가 모집해 구직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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