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6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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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6일 재개장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5.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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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에 들어갔던 경남 창원시 구산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다시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창원시 구산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 창원시 제공
창원시 구산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 창원시 제공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끝나는 6일부터 지역 대표 관광지인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연륙교로 1987년 건설됐다. 2004년 차량 통행이 가능한 새 다리가 개통되면서 쓸모없어졌다. 시는 2017년 오래된 다리를 철거하는 대신 바닥 일부에 투명 강화 유리를 깔아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를 만들었다.

밤이면 알록달록 경관 조명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지난달 한국관광공사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정순우 창원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관광이 주목받는 가운데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비롯해 저도 비치로드, 해양드라마세트장 등 구산면 일대 해양 관광 콘텐츠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안전한 여행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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