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부분적 전시실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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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부분적 전시실 재개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5.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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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은 인터넷 사전예약제 및 현장접수 병행, 개인관람만 허용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부분적으로 전시실만 재개관한다.

국립진주박물관 전경
국립진주박물관 전경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이후 지속해오던 국립문화시설의 휴관 조치(2.24.~5.5.)를 끝내고 생활 방역 체계 전환에 맞춰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한 후 이용인원을 제한해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이다.

재개관 시설은 전시실만 개관하고 어린이체험실, 뿔잔이놀이터, 입체영상관은 미개관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되, 당분간 야간개장은 하지 않는다.

박물관 관람은 인터넷 사전예약제 및 현장접수로 시간당 80명 입장 가능하며, 개인관람만 가능하고 단체관람은 불가하며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당분간 박물관에서는 감염자 발생에 대비해 이용객에 대한 발열 검사를 하고 개인위생과 이용자 정보(이름, 연락처)를 확인한 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확산되고 일상에서 정착돼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이용인원을 차츰 늘리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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