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남해 조도 추락ㆍ소지도 인근해상 손가락 절단 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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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남해 조도 추락ㆍ소지도 인근해상 손가락 절단 환자 이송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4.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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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30일, 남해 조도에서 추락한 환자와 통영시 소지도 인근해상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남해 조도에서 로드길 공사잡업 중 미끄러져 4m 아래 갯바위로 추락한 환자 이송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남해 조도에서 로드길 공사잡업 중 미끄러져 4m 아래 갯바위로 추락한 환자 이송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30일 오전 9시 11분경 A(66년생ㆍ남)씨가 남해 조도에서 로드길 공사잡업 중 미끄러져 4m 아래 갯바위로 추락해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됐다.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구조선을 보내 오전 9시 17분경 현장에 도착해 다리골절 부위 응급조치 후 A씨를 민간구조선에 태워 남해 미조항으로 입항해 대기중인 119 차량 이용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오전 9시 12분경 통영 소지도 인근해상에서 B(85년생ㆍ베트남ㆍ남)씨가 선상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C호(4.99톤ㆍ통영선적ㆍ통발ㆍ승선원 3명)의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중인 경비정을 보내 B씨를 경비정으로 옮겨 오전 9시 52분경 통영 척포항에 대기중인 119 구급차량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A씨, 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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