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부부 고액 기부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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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부부 고액 기부자 탄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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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양면 출신 사업가 부부, 고액 기부자 12·13호 탄생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부부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배유수 ㈜평화환경·제남순 ㈜이엔디 대표이사 부부가 지난 2일 오전 10시,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각 200만 원, 3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을 기부했다.
배유수 ㈜평화환경·제남순 ㈜이엔디 대표이사 부부가 지난 2일 오전 10시,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각 200만 원, 3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을 기부했다.

주인공은 곤양면 출신 사업가인 배유수 ㈜평화환경 대표이사, 제남순 ㈜이엔디 대표이사로 이들은 고향사랑이 남다른 부부이다.

㈜평화환경, ㈜이엔디는 경남 진주시 금산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배관 및 냉·난방 공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각 200만 원, 300만 원 등 총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 인해 배유수 대표이사는 고액 12호 기부자, 제남순 대표이사는 고액 13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부부 고액 기부자로 등극한 것.

이들 부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고향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된 것”이라며 “고향의 발전에 기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사천시를 위해 언제든지 고향사랑기부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고향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배유순ㆍ제남순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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