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만성질환자 합병증 조기 발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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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만성질환자 합병증 조기 발견에 총력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3.06.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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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합병증 검진 본인부담금 지원
거창군, 만성질환자 합병증 조기 발견에 총력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은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중증 심뇌혈관질환에 걸릴 수 있어 정기적으로 합병증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군의 검진 사업은 만성질환자에게 발생할 빈도가 높은 합병증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지급해 중증질환을 예방하고 치료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검진 항목은 내과 일반검사(소변검사, 혈액검사 등), 특수검사(경동맥 초음파), 안과검사(세극등검사, 안압 측정 등) 이다.

검진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30세 이상 성인으로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등본 1부, 만성질환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처방전, 약 봉투 등)를 지참해 거창군보건소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협약을 체결한 병의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보건소에서 나눠준 검진쿠폰을 보여주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군은 의료기관이 검사 비용을 청구하면 검토 후에 비용을 지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만성질환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될 위험도가 높으므로 정기적 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검진 사업을 통해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비용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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