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통영수산물 소비부진 해소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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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통영수산물 소비부진 해소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 당부”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6.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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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직원 정례조회서 전 직원 응급처치교육 중요성 강조
천영기 통영시장“통영수산물 소비부진 해소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 당부”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통영시는 지난 1일 직원 정례조회를 열고 그 동안의 시정 성과와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통영~거제 대중교통 광역 환승할인제’는 통영에서 거제로 이동 시 거제대교 정류장 하차 후 40분 이내에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 교통비 환승혜택을 받는 시스템이다. 환승이용객은 1일 최대 280명 정도로, 연간 10만명의 통영·거제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5월 산림청의 15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량도 상·하도 일원 섬숲 경관복원은 2024년까지 사량면 읍덕리 일대에는 자생 동백나무숲의 생육환경을 개선하면서 대규모 난대림으로의 복원을 추진하고, 사량면 금평리 고동산 일대에는 난대 자생 수종의 조림을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복층림으로의 복원을 진행한다.

그동안 시설이 노후되고 특색이 없어 재정비에 대한 건의가 많았던 '북신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6월 공사가 끝나면 낮에는 어린이들의 물놀이시설, 밤에는 화려한 바닥분수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가진 통영수산물 소비판촉행사는 국회의원 40여명을 비롯한 1,000여명의 내·외빈들이 방문해 통영수산물로 준비한 도시락과 판매상품이 조기에 소진되는 성과도 얻었다. 이에 천영기 시장은 최근 대내외 여러가지 사정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수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발로 뛰고 있으며 소관부서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에 선정된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은 매년 5억원의 운영비를 확보해 통영에서 유일한 분만 산부인과인 통영자모산부인과를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하여 앞으로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출산 친화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도산면 하양지권역이 선정되어 앞으로 5년간 45억원의 사업비로 어업인 대기실 및 쉼터 조성, 어구 보관창고 신축, 지붕 및 담장 정비, 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직원조회에서 천영기 시장은 MZ세대 직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들이 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고, 또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직원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직원들이 먼저 나서서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성실히 교육에 임해서 시민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읍면지역 주민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져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하나하나 챙겨나갈 것도 약속했다.

특히, 2001년 이후 22년만에 우리시에서 개최하는 제62회 도민체전에 대해 부서간 협업을 통해 단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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