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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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 시행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6.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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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 시행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고성군이 6월부터 한 번의 방문으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등기로 받아볼 수 있는 개별우편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 장애인등록증 수령은 장애인등록증 신청 → 한국조폐공사 제작 → 우체국 배송 → 고성군청 →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 → 신청인 수령 등 6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해 도중에 분실되거나 발급 지연으로 인한 민원이 있었다.

이에 고성군은 장애인의 편의도 증진하고 분실사고나 발급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충청지방우정청(한국조폐공사 소재지 관할 지방우정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를 추진한다.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에서 장애인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로, 배달 과정을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분실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배송비는 고성군에서 부담하며, 고성군에 주소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이 구현되고 장애인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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