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차 문화 선보인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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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차 문화 선보인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 눈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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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茶)를 통한 다문화 소통과 이해 나눔의 장…다채로운 다화(茶花)의 향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차 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대회’가 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됐다고 밝혔다.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대회’가 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됐다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대회’가 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됐다

이번 대회는 차 문화의 발전에 헌신한 대렴차문화원이 진행해 차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선보이며 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차(茶)문화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다화 경연대회는 작품성·창의성·예술성·감동성 등을 평가해 ‘가야문화동행’을 출품한 이정후씨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녹색정원’의 진영란씨, ‘차 향기 속에 꽃피우며’의 정희숙씨, ‘차향을 기다리며’의 김금옥씨 등 3명이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우수(하동군수상) 3명, 장려(조직위원상) 5명 등이 수상했다.

행사 관계자는 “찻자리에 갖춰지는 다구와 다화 등은 찻자리의 품격을 말해준다”며 “이번 대회에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됐고 이로 인한 결과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차 문화가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대회’가 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됐다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대회’가 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됐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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