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24학년도 고입 전형에 학생 선택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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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24학년도 고입 전형에 학생 선택권 확대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5.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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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불합격 학생 특성화고 전형 지원 가능
고입 전형에 학생 선택권 확대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고입 전형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 불합격 학생이 특성화고등학교의 특별전형 또는 일반전형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다.

그동안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의 특별전형은 같은 기간에 진행돼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지원해 불합격한 학생은 특성화고등학교의 일반전형에만 다시 응할 수 있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5월 31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중·고등학교 입학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울산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2024학년도 울산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관련 각종 계획과 학교장 전형 고등학교별 입학전형 주요 확인 사항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울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이전 수준의 봉사활동 만점 기준 시수가 확대될 수 있음을 사전 예고해 학교에서 미리 교육과정 편성 등에 대비하도록 안내했다.

봉사활동 만점 기준 시수는 4시간으로 한시 유지된다. 코로나19 이후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아직 대면 봉사활동 기회가 많지 않아 울산시교육청은 봉사활동 만점 기준 시수를 지난해와 같이 4시간으로 운영한다.

학교 현장의 업무 담당자를 지원하고자 소통 창구 개설, 실수가 잦은 2중 지원 금지에 대한 사항, 고등학교 입학전형과 관련된 각종 일정 변경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은 이번 설명회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반기에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며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여는 등 다양한 교육 주체 대상 홍보와 설명회를 운영해 고등학교 선발과 배정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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