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과 남해FM이 만나 ‘바래길 라디엔티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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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과 남해FM이 만나 ‘바래길 라디엔티어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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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와 바래길을 연결한 쌍방향 소통 여행 프로그램
- 남해FM과 남해관광문화재단 협업 도시재생사업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바래길이 공익지상파공동체라디오방송인 남해FM(FM 91.9MHz)을 만나 ‘남해바래길 라디엔티어링’이란 여행 프로그램으로으로 거듭 태어날 예정이다.

바래길라디엔티어링
바래길라디엔티어링

‘남해바래길 라디엔티어링’ 사업은 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이하 남해FM)이 올해 초 남해군도시재생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남해FM은 사업의 성공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남해관광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긴밀한 협업관계를 통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남해바래길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해바래길 라디엔티어링’은 남해 바래길과 남해FM라디오방송을 접목한 바래길 걷기 여행 상품이다. 여기서 ‘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란 라디오(radio)와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의 합성어로 라디오방송을 통해 관련 정보를 습득하면서 정해진 목적지를 찾아 걷는 것을 뜻한다.

남해바래길 라디엔티어링 상품은 방송국 스튜디오와 바래길 걷기 현장 해설사와 참여자들이 FM 91.9MHz 라디오나 스마트폰 앱(APP), SNS(Youtube, Facebook)를 통해 라디오방송을 들으며 코스별 정보안내와 남해군의 역사, 문화, 퀴즈, 음악, 인터뷰 등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새로운 개념의 남해바래길 걷기여행 상품이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바래길 라디엔티어링 사업은, 남해군 도시재생 정책 취지에 맞게 남해읍을 중심으로 2회 추진되고 나머지 3회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작은 소풍’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한다.

그 첫 번째로 오는 6월 17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작은 소풍과 연계해서 바래길 4코스 고사리밭길을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남해FM 이태인 대표는 “이번 바래길 라디엔티어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우리 남해만의 독특한 걷기 여행상품으로 자리잡고 지속가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군민들과 남해여행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해FM은 경상남도 최초이자 유일한 공동체라디오방송으로 방송법에 의해 공익을 목적으로 정부가 허가한 공익지상파공동체라디오방송이다.

남해FM은 남해군을 청취권역으로 하고 있으며, 남해FM 청취용 어플과 SNS(FacebookㆍYoutube)에서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55-862-1588 또는 메일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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