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령자 인지장애 및 근력감소 예방을 위한 디지털 통합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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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령자 인지장애 및 근력감소 예방을 위한 디지털 통합 시스템 구축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5.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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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해결단과 함께 인지감각 및 근력감소 위험군 조기발견으로 고령사회 문제 해결
부산시청사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주관한 ‘2023년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 해결

[공감(e)가득]

’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아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의 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부산시를 포함해 10곳이 선정됐으며, ‘공감(e)가득’은 지역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모 사업이다.

부산은 2022년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빨리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고령화로 인한 치매와 만성질환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회·경제적 부담과 어르신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 이에 시는 인지감각 및 근력감소 위험군 조기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고령자 인지장애 및 근력감소 예방을 위한 디지털 통합 시스템 구축’이라는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하여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참여단을 모집하여 지역주민 중심의 스스로해결단을 구성하고, 인지감각과 근력감소 측정을 통한 데이터 관리로 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빅, ㈜샹떼헬스케어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5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디지털 기술을 가진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부산의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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