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강남 위(Wee)센터, 긍정적 의사소통 놀이 활동 지원
상태바
울산광역시 강남 위(Wee)센터, 긍정적 의사소통 놀이 활동 지원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5.30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까지 전문상담인력 미배치 초등학교 대상 집단 프로그램 운영
긍정적 의사소통 놀이 활동 지원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8~30일까지 4주에 걸쳐 울산중앙초등학교 4학년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폭력예방 집단 프로그램은 언어폭력·사이버 언어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의사소통에 걸림돌이 되는 말(뾰족말)과 긍정적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말(둥근말) 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회기별로 1회기는 둥근말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둥근말 탑 쌓기’, 2회기는 존중과 배려를 위한 적극적 경청 역할극이 구성됐다.

3회기는 갈등 없이 문제 해결하는 방법 ‘마법의 언어3×3’(사과하기, 부탁하기, 거절하기) 책 만들기, 4회기는 학급 친구들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는 ‘나는 누구일까요’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상담인력 미배치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의 4회기 집단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울산중앙초 학생은 “뾰족말을 하는 친구가 속상하거나 질투가 나서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둥근말을 사용해서 내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강남 위(Wee)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익혀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서로 소통해 평화로운 학급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위(Wee)센터는 11월까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1·2·4회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