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회원구 주민복지는 언제나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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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회원구 주민복지는 언제나 맑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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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복지시책 추진해 행복 전선 강화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가 풍성하고 섬세한 복지시책을 진행해 주민복지에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창원 마산회원구 주민복지는 언제나 맑음
창원 마산회원구 주민복지는 언제나 맑음

마산회원구는 가정의 달에 소외 받는 아동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진행 중이다. 5월 한달 동안 지역아동센터 18개소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가정위탁아동 21세대 26명은 가정의 달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구입할 수 있게 소정의 현금을 지급했다.

마산회원구는 단순히 현금과 현물을 지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동이 사회에서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페이스페인팅 체험행사 진행, 어린이날 축하케이크를 커팅 등 5월 기간 중 아동에게 특별한 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창원시 분야별 대표 산업의 역사공부의 장을 제공하는 지역산업 탐방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아동센터 수요조사를 받고, 창원시내 관공서, 기업체를 방문 견학해 성장기 아동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테마파크, 영화관람, 야구관람 등 문화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위축된 지역 사회를 위해 기부문화 활성화, 이웃 도움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희망나눔 브릿지”사업은 공공기관, 기업, 단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선정 기준은 연간 3회 이상 정기 기탁, 연간 500만 원 이상 기탁, 3년간 지속적으로 매년 200만 원 이상 기탁 한 경우다. 전국적인 기부 한파 속에 통 큰 기부를 실천하는 훌륭한 후원자를 구에서 발굴하고, 희망나눔 브릿지 현판을 제작해 전달한다. 지난 3월 희망나눔 브릿지 1호점 파리바게트 석전점을 시작으로 4월 거성전력(주), 5월 롯데건설(주)샤롯데봉사단 양덕팔용팀이 희망나눔 브릿지 대상자로 선정됐다.

마산회원구는 공공기관, 기업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발굴 자원을 저소득층 지원에 적극 활용해 훈훈한 나눔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결식아동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수호1004” 사업도 지역사회 결속에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지회 창원시마산회원구지부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음식점 139개소가 가맹점으로 가입해 결식 아동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아동이 배고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장애인을 배려하는 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공영주차장, 공동주택 등에 지역 최초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알림 보조마크를 설치한다.

마산회원구 지역은 건립이 오래 된 아파트가 많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지판 미설치 지역이 다수 있다. 보조마크를 설치하면 운전자에게 해당 구역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임을 명확하게 알릴 수 있다. 식별마크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진입로 바닥 등에 부착하는 스티커로 위반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신문고 앱을 통한 신고방법 등이 기재되어 있다. 나날이 증가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부당 사용 행위를 예방하고, 장애인 이동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회원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는 주차문화를 확대하고 과태료 부과라는 사후조치 위주의 행정에서 탈피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상호 간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불이익을 예방하는 선제행정에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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