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박물관, 동심으로 물든 ‘어린이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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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박물관, 동심으로 물든 ‘어린이 음악회’ 성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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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가정의 달 맞이 아름나라 어린이 동요팀 등 재능기부 특별 공연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동심의 세계_꿈꾸는 놀이터' 특별전과 연계해, 지난 27일 오후 4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1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함께한 ‘동심은 즐거워!’ 어린이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어린이 음악회 공연
어린이 음악회 공연

이번 음악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동심의 세계_꿈꾸는 놀이터’ 특별전과 연계한 부대행사로서, 온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전 세대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름나라 어린이 동요팀, 행복한 예술단, 송음국악예술단, 경남 생명의 숲 동요 중창단의 재능기부로 음악회가 진행됐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행복한 예술단의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두 명의 어린이 소리꾼이 나와 춘향가 중 사랑가를 불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신민요인 ‘가시버시’, ‘각시풀’ 등을 불러 특별한 놀잇감이 없었던 어린 시절 추억의 인형놀이를 떠올리게 했다.

이어서 경남 생명의 숲 동요 중창단과 아름나라 어린이 동요팀에서 들려주는 전래동요 등을 따라 부르면서 관람객들 모두가 동심으로 하나가 됐다. 이 날 음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순수한 동심 속으로 빠져드는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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