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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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방안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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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색 횡단보도가 보이면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
- ‘노란색 횡단보도’, ‘기·종점 노면표시’ 단계적 시행
-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안전 강화 방안 적극 추진
- 주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지점 필요 시설 조속 정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병수)은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어린이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따른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경남경찰청은 지난 9일, 마산 월영초등학교를 방문해 노란색횡단보도 시범운영점검 및 등·하굣길 환경점검에 나섰다.

주요 추진방안으로는 ‘1초등학교 1개 이상 노란색 횡단보도 갖기’를 시행한다. 법 시행에 맞춰 도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각 초등학교별 1개소씩 우선 선정해 시·군의 협조를 받아 총 7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안전 강화 방안’으로는 지난 2개월간 개학철을 맞이해 동절기간 노후·훼손된 시설물을 점검하고 정비·개선(총 1146개 완료)했으며 보·차도분리가 안된 장소에 대해서는 일방통행지정을 검토 후 보도를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을 위한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

그 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지정범위 확대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선제적 시설 개선, 주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지점 필요시설 조속 정비, 현장학습모임(경남교통시설 솔로몬) 활용 등을 통해 앞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경찰청 김현식 교통과장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에 맞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각 관계기관 협업으로 교통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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