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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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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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함안군수와 이상익 함평군수가 양 지자체 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상호기부했다고 밝혔다.

함안군·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함안군·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상호 지자체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과 함평군은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지자체 명칭이 ‘함(咸)’으로 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농업·경제 등 다방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 도시 간 상호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 기부제에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머지않아 양 지자체 간 자매도시 결연도 맺을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함평군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서로를 응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함안군은 답례품으로 수박, 한우, 쌀 등 지역 농축산물과 다양한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체험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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