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원예작물 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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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원예작물 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지원 확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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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중 양액재배 시설하우스 확대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의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첫날인 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윤병열 의원(의령군 다 선거구)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자유 발언하는 모습
자유 발언하는 모습

윤 의원은 “고령화의 심화로 생산인구가 감소되고 수막재배에 따른 지하수 고갈 및 염수출현 등으로 수확량이 줄어들어 힘든 시기”라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설원예 시설하우스의 양액재배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그는 양액재배 시설은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시설재배의 연작 장해를 피할 수 있으며, 작업환경이 깨끗하고, 동일한 환경에서 장기간에 걸쳐 연속재배를 할 수 있고, 수막재배 대비 지하수 사용량이 매우 적은 장점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의령군에서 지원되고 있는 2023년 기준 시설원예 현대화사업과 원예작물 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자부담이 45%~50%로 개소당 약 2000만 원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양액재배 시설하우스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재배기술이 확인된 양액재배의 자부담 비율을 줄여 줄 수 있는 방안과 기존의 방치되어 있는 하우스를 리모델링해 시설투자비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 등 대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농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귀농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게 할 양액재배 시설하우스 확대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거듭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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