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부품제조기업 지원을 위한 협의 및 소통의 자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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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부품제조기업 지원을 위한 협의 및 소통의 자리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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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5일 이어 관계 및 유관기관 등 두 번째 만남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서희영)는 지난 22일, 3층 회의실에서 사천시, 경남도, KAI, 항공부품제조기업, 유관기관 등과 ‘제2차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항공우주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 간담회’를 가졌다.

항공부품제조업 지원 위한 제2차 간담회
항공부품제조업 지원 위한 제2차 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25일, 열린 제1차 간담회 때 제시됐던 다양한 안건들에 대한 검토 사항을 공유하고 항공부품제조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제1차 간담회에서 항공부품제조기업 대표들은 근로소득세 감면, 교통비 지원 및 셔틀버스 운행, 저가형 기숙사 건립 등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국가주도 장기임대 형태의 공장부지 확보, 운영자금 대출 및 3% 이하 금리지원, 투자 목적의 부채상환 최소 5년 이상 장기상환, 5축가공, 3차원 측정 프로그래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요청했다.

사천시는 올해부터 기업이 원룸 등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경우 월세의 80%,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하반기부터 운영해 근로자 공동식당, 무인빨래방 등의 편의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임대부지 확보와 관련해서도 현행 2% 임대용지 지정 의무화를 국가산단 분양율을 지켜보면서 LH와 국토부에 확대 건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항공산업 전용코드 신설을 법무부에 건의 중에 있는 등 외국인 근로자 전문취업(E-7)비자 발급 확대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희영 회장은 “항공부품제조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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