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년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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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년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식 개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5.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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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협약 체결
양산시 청년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식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양산시는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양산시 청년센터'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양산시 청년센터'는 2021년 10월 19일 개소 이래 시 직영으로 운영돼왔으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인력 운용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민간위탁을 추진해 지난 4월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청년 사업수행 실적과 청년센터 운영 사업계획의 적절성, 신청기관의 전문성 등을 담당 부서의 서류심사 및 수탁기관선정위원회 발표심사를 통한 종합 평가를 거쳐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간 '양산시 청년센터'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수탁사무는 ▲청년센터 운영계획 수립 및 시행 ▲청년 취업, 진로, 창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년지원정보 제공ㆍ연계 ▲청년문화행사(청년축제)개최·운영 및 청년참여 지원 ▲청년 커뮤니티, 네트워크, 교류 활동 촉진을 위한 사무 등 청년센터 운영 활성화 및 청년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에서는 9세~24세를 대상으로 쌓아온 다양한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오고 싶은 청년센터, 머물고 싶은 양산’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수탁기관이 우리시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해 달라”며 “양산시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의 거점 공간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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