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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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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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3년 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1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3년 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1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3년 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건설산업분야 전문가·민간단체 등 15명의 위원으로 2020년 4월에 처음 구성되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의·자문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진주시의 건설산업 현황과 2023년 추진계획을 듣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현재 진주시에는 종합건설 217개사, 전문건설 678개사가 있어 경남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건설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대한전문건설협회 자료에 따르면, 경남 소재 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은 2022년 47.7%로, 2021년 대비 5.3%p 감소한 것으로 파악돼 지역 업체의 활성화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진주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사업이 많은 건설하천과, 도로과, 건축과, 주택경관과와 올해 신설된 공공시설추진단을 포함한 5개 부서 국·과장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세일즈 추진단을 구성해 대형 건설현장과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건설업체와 공공기관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 건설기술자 및 인력채용, 건설자재와 장비 등을 사용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내고,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제한 입찰제도,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적극 검토, 지역제한 공사발주 유도를 위한 분할발주 적극 시행,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건설사업 승인조건사항 강화 등 계약제도를 활용한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으로 참석한 김주생 대한전문건설협회 진주지회장은 “최근 진주시는 우주산업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받고, 망경동 도시재생사업, KTX 조기개통, 진주 판문지구 및 초전신도심 도시개발사업 등 건설경기가 밝아 보인다”며 “앞으로 진주시가 건설물량 확보뿐 아니라 지역건설업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관심과 행정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회의를 주재한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지역건설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단단한 토대가 마련되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하고, 행정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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