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후조리원 연계 산후우울증 예방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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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산후조리원 연계 산후우울증 예방프로그램 운영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3.05.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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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산후조리원 연계 산후우울증 예방프로그램 운영

[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통영시는 지난 5월 17일 통영자모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산후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에는 사전에 산후우울증 자가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실생활에서 산모와 신생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천연마사지 오일 만들기 및 마사지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10일 ~ 1년 이내 발생률이 10~15%로 가벼운 산후우울감은 관리되지 않으면 심각한 산후우울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갓 출산한 산모의 개입 및 접근성이 좋은 관내 통영자모산후조리원과 연계한 산후우울증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강의에 참여한 임산부는“프로그램을 통해 산후우울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아기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과 몸을 함께 돌보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를 시작해야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보건소은“산후우울예방 및 관리를 통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및 가정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민간산후조리원 운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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