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국차문화연합회, 2023 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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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한국차문화연합회, 2023 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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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K-TEA 비전 선포 국제학술대회 개최
창원시 한국차문화연합회, 2023 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 개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 개막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날 개막식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부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차석호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및 세계 주요 차(茶)생산국인 케냐, 스리랑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등 8개국 16명의 국제 차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차문화연합회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는 한국 전통차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창원을 중심으로 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차문화를 주제로 하는 3가지 세션의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또한 밀양 스마트팜과 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을 방문한 후, 하동쌍계사 템플스테이를 마지막으로 16일 막을 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포지엄만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의 찻자리 교류 등 세계의 차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도 진행하고, ‘효심의 차’라는 주제의 유아다례, 유튜브 영상대전과 스탬트 투어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 뿐만 아니라 세계에 한국 전통차를 새롭게 알리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홍하이 기업 응우옌 반 하이(Nguyen Van Hai) CEO와 케냐의 엠록티 팩토리사의 로버트 키터(Robert Keter) CEO는 본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차산업 제품은 물론이고, 기타 우수한 제품도 베트남과 케냐로 소개할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수련과 수양을 위해 차를 나누어 마시며, 다선삼매, 다선일여라 하여 일상 속 득도의 한 과정으로 여긴 것처럼, 차문화 역사는 그 근원이 매우 깊어보인다.”며 “앞으로 창원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차문화 행사를 행함에 있어 더욱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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