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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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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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철ㆍ이상원ㆍ이영국 군의원 5분 자유발언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의회(의장 정명순)는 11일, 이승화 군수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6일까지 6일간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김재철 의원은 페)금호초등학교 활용 방안, 이상원 의원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이영국 의원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방문객 맞이 사전 준비를 제안했다.

김재철 의원이 1994년 폐교된 금호초등학교를 문화예술촌으로 활용 방안 제의했다.
김재철 의원이 1994년 폐교된 금호초등학교를 문화예술촌으로 활용 방안 제의했다.

김재철 의원은 1994년 폐교된 금호초등학교는 현재 건축물 내용연수 초과, 시설물 노후 등으로 안전을 위해 산청교육지원청에서 올해 안에 철거 예정이라며, 의령예술촌을 예로 금호초 활용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의령예술촌은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해 문화예술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산청군에서도 학교부지를 매입해 가칭 '금호문화예술촌'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차황면에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거주한다고 하면서 '금호문화예술촌'은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ㆍ전시 공간,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장, 방문객들의 체험활동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아울러 금호초등학교 역사관 건설, 로컬푸드 판매장 개설, 운동장에는 오토캠핑장으로 활용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폐교 활용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원 의원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이상원 의원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이상원 의원은 3월 말 기준, 산청군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0.1%인 1만 3678명으로 거동이 자유롭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 현재 산청군에서 운영 중인 16대 버스 중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는 1대도 없다고 언급했다.

현재 정부에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을 통해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를 규정했고, 산청군 도로환경과 비슷한 인근 지자체 함양의 저상버스 운행 현황(5대)을 언급하면서 산청군도 저상버스를 도입해 교통약자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우리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영국 의원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방문객 맞이 사전 준비를 제안했다.
이영국 의원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방문객 맞이 사전 준비를 제안했다.

이영국 의원은 산청군은 현재까지 동의보감촌 조성 등에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했고, 엑스포로 예상되는 경제적ㆍ사회적 파급효과도 큰 만큼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에 엑스포 상징물 등을 설치해 사전 분위기 조성과 공사 현장 및 도로변 환경 정비를 통한 미관 개선. 

둘째, 엑스포 기간 중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원 대응 매뉴얼 구축. 

셋째, 엑스포 행사장 방문 후 찾게 되는 관광명소 주변의 시설 점검ㆍ보완과 식당, 숙박시설 등 친절ㆍ위생교육을 통해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리면 산청인의 자부심도 올라가고 산청군은 새로운 변화와 모두가 행복한 산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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