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 음식점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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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소방서, 음식점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 당부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3.05.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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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소방서, 음식점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 당부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소방서는 4일 화기사용과 불을 이용한 퍼포먼스 등으로 화재에 취약한 음식점에 대해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지난 4월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원인은 직원이 불을 붙인 ‘불타는 피자’의 불꽃이 플라스틱 실내장식물에 옮겨붙으면서 급격하게 화재가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 등을 이용해 음식을 내놓기 전에 불을 붙여 내놓거나 고객 앞에서 퍼포먼스로 직접 조리하는 방법인 ‘플람베’ 조리법과 같은 조리방식이 유행하면서 위와 같은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는 음식점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휴게·일반음식점 41개소를 대상으로 ▲화기 사용 시 위험성 인지 및 사용에 주의 ▲비상구 유지관리 철저 ▲적법한(방염 처리된) 실내장식물 사용 ▲주방 후드 정기 청소 ▲K급 소화기 비치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순욱 서장은 “기름과 화기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며 “음식점 화재 예방 안전관리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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