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창녕우포농업학교 5기 수료식이 교육생 32명과 귀농학교 관계자 및 군청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군 농업경영인회관에서 지난 2일 개최됐다.

수료식은 내빈소개 및 축사로 시작해 수료증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료생은 지난 3월 1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농업과 친환경농법 등의 이론과 선도 농가 견학, 농사 시 필요한 전기의 이해와 주의사항, 농기계 조작법 등 실습 과정을 거쳤으며 예비 귀농인들이 농사를 짓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형윤 우포농업학교장은 “앞으로도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귀농교육을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혀 조기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귀농 교육을 수료하면 100시간의 교육 시간이 인정돼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되며, 귀농인 창업육성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군은 귀농인들을 위해 창녕우포농업학교 뿐만 아니라 창녕생태귀농학교, 스스로 집짓기학교, 창녕군 농업인대학,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창업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귀농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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