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예술회관, ‘도원 박사암 서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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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문화예술회관, ‘도원 박사암 서각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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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까지 ‘일흔 즈음에 혼을 새기고 시를 쓰다展’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오는 10일부터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도원 박사암 작가의 기획 초대전인 ‘일흔 즈음에 혼을 새기고 사를 쓰다展’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함양문화예술회관, ‘도원 박사암 서각전’ 개최
함양문화예술회관, ‘도원 박사암 서각전’ 

‘일흔 즈음에 혼을 새기고 시를 쓰다展’은 2008년부터 함양군 백전면에서 거주하면서 몸과 마음을 수행하면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서각을 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예술의 영역에서 서각의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현실에 단순한 글자 새김을 떠나서 자필자각으로 느끼고, 표현하고자 함을 서각의 또 다른 몸짓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도원 박사암 작가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2018년에는 고향인 창녕군문화원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으며, 대한민국 서각대전, 세계 각자대전, 전국 미술대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2023년에는 제15회 남북통일기원 한양예술대전 한양예술대상 서각부문에 ‘끽다거(喫茶去)’라는 작품으로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또한 2021년 부산 청옥문학회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등단하여 현재 함양문학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 개전식은 10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며 전시회는 14일까지 개최된다. 기간 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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