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3년 관내 방역소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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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3년 관내 방역소독 진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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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친화적 분무소독으로 건강한 환경 조성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모기ㆍ파리 등 위해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방역소독 활동에 돌입한다.

함양군, 2023년 관내 방역소독 본격 실시
2023년 관내 방역소독 

함양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2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역팀이 차량, 오토바이, 도보 등으로 읍지역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각 면당 1명씩 총10명의 방역인부가 전 마을을 순회하며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해충발생 우려지역 및 민원집중 발생지역 등에 매주 방역을 실시하며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해 사용하는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휘발유를 희석해 사용하는 연막소독에 비해 시각적 효과가 적어 방역효과가 떨어진다는 오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물을 이용한 연무소독이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고 잔류지속성이 길어 소독효과가 크다.

현재 함양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역기 대여와 소독약품 배부 등 다양한 방역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원 등 주민들의 이동량이 많은 구간에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하는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하여 해충 방역소독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집중 방역 소독 강화로 감염병을 사전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군민건강보호에 노력하겠다”며 “군민들도 방역만으로 해충의 완전한 퇴치가 어려운 만큼 각 가정에서도 생활쓰레기 및 잡초 정리,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 제거 등으로 해충서식지 없애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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