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 범서읍 척과리 ‧ 두산리 도시기반시설 확충 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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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 범서읍 척과리 ‧ 두산리 도시기반시설 확충 논의 간담회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4.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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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도시가스 등 생활기반시설 조속 설치 방안 모색
김종훈 의원(범서읍)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범서읍)은 4월 25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하수관리과, 에너지산업과, 경동도시가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서읍 척과리‧두산리 도시기반시설 확충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주군 범서읍 척과리‧두산리 지역에 상하수도 보급 및 도시가스관로 신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범서읍 척과리, 두산리 일원의 주민들은 현재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상수도와 오수관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김종훈 의원은 “해당 지역주민들은 간이상수도와 집수장 정수기를 이용하여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고 생활하수의 하천 방류로 두산천과 태화강 상류부의 오염원이 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상수도 보급과 오수관로를 설치해 이들 지역이 소외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하수관리과는 굴화처리구역 하수관로 부설공사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도 14호선 확장사업이 확정되어야 상하수, 가스 관로의 매설 깊이 및 장소를 결정할 수 있다.”며 “도로의 이중 굴착을 방지하고 사업비 절감을 위해 국도 공사 확정 후 도로점용(굴착)시 상하수관로 및 도시가스관이 병행 시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척과리‧두산리 일원의 급수현황을 설명한 후 “14개 마을, 1200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상수도 보급계획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수관리과와 협조하여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동도시가스 관계자는 “다운2 공공주택지구는 올해까지 도시가스관로 매설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택지지구 내의 국도 이설공사구간은 LH와 함께 투자 검토를 거쳐 매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타 지역과 형평성을 고려하여 범서지역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에너지산업과는 “상하수관로, 도시가스관 매설공사를 같이 한다면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계부서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김종훈 의원은 “14호선 국도 확장사업과 함께 세운 하수관로 부설공사 계획이 적절한 설계와 예산 반영을 통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수관리과, 에너지산업과, 상수도사업본부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달라.”고 주문했다.

덧붙여 “아직까지 상·하수도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척과리‧두산리 주민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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