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역사관 기증유물 특별전 '아버지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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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역사관 기증유물 특별전 '아버지의 물건'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4.20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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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파성 설창수 유품 200여 점 전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진주역사관 기증유물 특별전 ‘아버지의 물건’을 개최한다.

‘아버지의 물건’ 특별전 홍보 리플릿
‘아버지의 물건’ 특별전 홍보 리플릿

이번 특별전은 개천예술제를 창시한 파성 설창수 선생의 유품 특별 전시로, 자녀들로부터 기증받은 유품 395점 중 보존처리가 완료된 200여 점을 시민들에게 우선 공개한다.

아들의 개업일에 선물한 묵서와 딸의 결혼식에 선물한 병풍, 주고받은 엽서 등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물건부터 생전에 사용하던 개인 소품, 일기, 편지, 사진 등 인간 설창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물건이 전시된다.

특히 1971년 ‘제100회 설창수 시화전’에 공개됐던 민족의 바다 병풍(설창수 글, 박생광 그림)도 보존처리를 거쳐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보존처리와 연구·분석을 통해 다양한 후속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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