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새내기 경찰관 어선 조업현장 체험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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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새내기 경찰관 어선 조업현장 체험활동 실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3.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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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선내 구조 파악 등 어민들 일상 속으로
울산해경, 새내기 경찰관 어선 조업현장 체험활동 실시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새내기 경찰관을 대상으로 방어진항에 출․입항하는 어선 조업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조업 중인 어선에 새내기 경찰관이 직접 등선하여 업종별 어구‧어법, 선내 구조 등 어선 특성을 파악하는 목적이다.

해양경찰관이 되려면 해양경찰교육원에서 10개월 간 기본소양 및 해상치안·인명구조술과 각 종 선박의 특성 등 해양 전문가로서 자질을 갖추기 위하여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이수하지만, 이론상 습득한 지식으로는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울산해경은 현장 체험을 통해 선내 구조와 업종별 어구‧어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하여 어민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현장 실무능력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어선 책임자(선장‧어로장) 및 선원을 대상으로는 선내 화재 우려 개소 및 안전설비 확인점검, 항내 쓰레기 투기, 선저폐수 무단 방류 금지 등 해양오염 예방 교육, 조업구역 준수, 동시간대 출입항으로 인한 충돌사고 위험 주의‧계도 활동 등 병행하여 실시했다.

임용 1년차 방어진파출소 현애리 순경은“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이러한 경험을 통해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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