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어르신 치과진료비 부담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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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어르신 치과진료비 부담 덜어준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3.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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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 실시
- 중증장애인 지원 사업 추진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2023년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청군보건의료원 전경
산청군보건의료원 전경

이번 사업은 저작기능 개선과 구강건강권 회복 등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건강보험료(직장 11만 7000원 이하, 지역 6만 2500원 이하) 기준에 해당하는 만 65세 이상 군민으로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틀니는 전부나 부분 틀니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임플란트는 1인당 2개(건강보험 적용)까지 지원한다.

틀니 시술 완료자는 틀니 장착 후 5년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산청군은 올해 46~50명을 선정해 틀니, 임플란트, 보철, 레진 등 시술비용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번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과 함께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은 심한장애인으로 연령제한이 없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료원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치아결손에 따른 음식물 섭취 곤란으로 발생하는 2차적 건강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강기능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경남도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을 2012년부터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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