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4-H연합회(회장 강호준)는 4-H 공동학습포 재배농산물 백미(4kg) 220포와 KF94 마스크 1만장(450여만 원 상당)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쌀, 보리, 잡곡 등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필요물품을 어린이집에 전달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함께 4-H 활동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강호준 진주시 4-H연합회 회장은 “4-H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기부활동을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4-H 공동체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에 동참해주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어려운 계층에게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 기본이념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이웃돕기 등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