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기후를 고려한 경제성 높은 수종으로 조림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산림의 경제적ㆍ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봄철 조림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올해 경제림조성 20ha, 큰나무공익조림 5ha, 산림재해방지조림 8ha, 탄소저감조림 11ha, 지역특화조림 5ha 등 총 49ha의 조림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2월부터 4월까지 편백, 황칠, 동백나무 등 총 11만 5000본을 식재하게 된다. 이번 봄철 조림사업에는 총 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천시는 조기발주 및 묘목활착률 제고를 위해 조림 대상지를 연중 신청받아 현장 확인을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탄소저감조림은 도시 내ㆍ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등에 큰 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 제공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천시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나날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장래의 공익적ㆍ환경적으로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산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에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