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재부산이동면향우회(회장 지영만)는 지난 31일, 이동면 어르신들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목욕탕 이용권을 이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향우회는 이동면행정복지센터 첫 개소일인 2월 1일을 기념해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이동면 지역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게끔 이용권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어르신 300여 명이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영만 향우회장은 “적은 금액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추운 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며 힘든 일도 다 씻어내기를 바라는 마음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현숙 이동면장은 “언제나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향우회원 여러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일선에서 주민의 복지와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동면행정복지센터는 목욕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탁받은 목욕탕 이용권을 만7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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