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동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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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대동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행사'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2.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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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심강섭)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평안과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이며, 행사에 참여한 하대동 풍물단 및 봉사단체 회원들은 기관, 사업체, 주민 등 225개소를 방문해 풍악을 울리고 지신에게 고사를 지내며, 한 해 동안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달집태우기 행사는 오는 4일 달집 만들기를 시작으로 5일 오후 5시 하대 강변 둔치에서 열린다. 풍물단 터울림을 시작으로 풍년 기원 제례 행사가 진행되며, 보름달이 뜰 무렵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빌게 된다.

지신밟기·달집태우기 행사 수익금은 경로잔치 및 체육대회 개최, 김장행사 등 동민 화합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강섭 하대동 봉사단체협의회장은 “올 한해 동민 모두에게 건강과 만복이 깃들고 바라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져, 함께 웃으며 더불어 잘사는 하대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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