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 대의원 총회가 지난 27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마늘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있는 회원 및 공무원에게 경상남도의회 의장상(남해군 김성),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회장상(합천군 전천규), (사)한국마늘연합회 회장상(정필식 창녕군, 박은정 남해군 마늘팀장),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장상(하동군 정임주)이 수여됐다.
이어 안건심의에서 2022년도 회계감사 보고, 정관 개정 및 임원선출 등 3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가결 됐다.
2020년부터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를 이끌고 있는 최재석 회장은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 주산지협약체 강화가 필요하다”며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감에 따라 마늘 재배농가에서 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포장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해 생산원가 상승으로 농업분야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마늘 수급 안정을 위한 경작신고제 및 의무 자조금 납부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는 4개군(남해ㆍ창녕ㆍ하동ㆍ합천) 761명이며 산청과 의령군이 가입 준비 중이다. 남해군의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510ha로 전국 2만 2362ha의 2% 수준이며 회원수는 241명으로 경남도지부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에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