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원하는대로, 하동’ 전국 첫 렌터카 임차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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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원하는대로, 하동’ 전국 첫 렌터카 임차비 지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1.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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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청년드림카 지원사업 추진…청년 대상 월 40만원 한도 임차료 50%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올해 전국 처음으로 ‘하동군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청 전경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은 교통환경이 열악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전국 최초로 청년 렌터카 임차비용을 파격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청년 설문조사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통정책이었던 렌터카 지원사업을 반영한 결과이다.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 취업·창업 등을 주목적으로 차량을 임차할 경우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40만 원 한도에서 차량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사용목적 및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9∼45세 청년이며, 지원 대상은 차량 사용 목적,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을 방문하거나 또는 전자메일, 우편(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부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군은 2023년을 청년정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년사업 사업을 추진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 발굴·시행을 통해 청년들에게 지역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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