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노조 의령군지부, 군수 부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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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노조 의령군지부, 군수 부재 성명서 발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4.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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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의령군정과 군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일 하겠습니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상실해 권한대행체로 돌입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지부장 남수분)는 지난 1일, ‘흔들림 없는 공직사회 유지’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2일 신정민 군수 권한대행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는 지난 2일, 신정민 군수 권한대행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 의령군 제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는 지난 2일, 신정민 군수 권한대행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 의령군 제공

노조는 1년여 기간 동안 군수 없이 군정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초유의 사태와 더군다나 전·현직 군수가 동시에 구속되는 유례없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30만 내외 군민의 따가운 시선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군수’ 부재에 따른 군민의 행정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군민에게 다짐하고 약속한다.”라고 말하며 내년 4월 보궐선거로 새로운 군수를 맞이하기 전까지 모든 조합원은 군수 권한대행과 같이해 당면한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군민 복리증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무원 한사람 한사람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남수분 지부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활동과 산불비상 근무 등으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지만 군수 권한대행과 협력해 군수 부재에 따른 행정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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