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실외 공공체육시설 '임시휴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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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실외 공공체육시설 '임시휴관' 조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4.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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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실내ㆍ외 모든 공공체육시설로 확대 시민안전 최우선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2월 11일부터 임시휴관 중인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이어 실외 공공체육시설 7개소에 대해서도 오는 7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임시휴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무공동 종합경기장 @ 진주시 제공
충무공동 종합경기장 @ 진주시 제공

대상 실외 공공체육시설 7개소는 진주종합경기장(충무공동), 남가람체육공원(이현동), 진주공설운동장(신안동), 모덕체육공원(상대동), 진주스포츠파크(문산읍), 평거생활 체육시설(평거·판문동), 금산송백체육시설(금산면)이며, 시는 진주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조례에 의거 시민안전을 위해 임시휴관을 조치하고, 감염증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임시휴관을 유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우리시는 실내를 제외한 실외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시민의 체육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휴관 조치를 하지 않았으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매우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바이러스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을 통해 감염 및 확산될 가능성이 우려돼 시민안전을 최우선해 임시 휴관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문산스포츠파크 @ 진주시 제공
문산스포츠파크 @ 진주시 제공

한편 진주시는 지난 2월 11일부터 실내공공체육시설 5개소에 대한 임시휴관을 지속하고 있고 민간 체육시설업 신고업소와 자유업 체육시설, 종사자 등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임시휴관 권고, 예방수칙 안내, 방역소독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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