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 운동...5100만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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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역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 운동...5100만원 달성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4.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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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 19'사태로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12일 동안 '지역 건강꾸러미 공동구매 운동'을 전개해 목표 물량 (1000박스)의 200%를 초과한 2023박스인 5100만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코로나 19'사태로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역 건강꾸러미 공동구매 운동'으로 2023박스인 51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코로나 19'사태로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역 건강꾸러미 공동구매 운동'으로 2023박스인 51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 진주시 제공

이번 지역 친환경 건강꾸러미 공동구매 운동에는 진주지역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학교, 기업체, 각종 단체와 '코로나19'극복을 염원하는 진주시 전 직원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지난 3월 19일부터 공동접수 창구를 통해 접수된 구매물품을 전량 택배로 배송했고,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종합사회복지회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자동차에 탄 채로 쇼핑) 특판행사를 통해 비대면 접촉판매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병행해 소비촉진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 간 상생협력으로 자매도시인 순천시와 인접한 함안군에서도 '진주시 건강꾸러미 공동구매 운동'에 참여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진주시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 다담애영농조합법인(대표 황상철)은 “행정에서 발 벗고 나선 이번 진주시 지역 친환경농산물 공동구매 운동으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어 정말 감사하다.” 며 인사를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진주지역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자매도시인 순천시와 인근 함안군, 그리고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과 생산농가 참여 확대를 위한 농산물 홈페이지 제작 지원과 물류 택배비 지원을 위해 3300만 원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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