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0년 당초예산 587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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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0년 당초예산 5872억원 편성
  • 문종세 기자
  • 승인 2019.11.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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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역 활력 증진, 군민 모두가 잘사는 합천을 위해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민생경제 활력에 최우선해 5872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

합천군청 전경
합천군청 전경

이는 2019년 당초예산 5277억원 대비 590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5419억원, 특별회계는 453억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1168억 원(21.56%), 농림해양수산 1002억 원(18.50%), 환경 513억 원(9.47%), 국토 및 지역개발 493억 원(9.10%), 문화 및 관광 407억 원(7.52%), 일반공공행정 280억 원(5.17%), 교통 및 물류 275억 원(5.09%), 공공질서 및 안전 172억 원(3.18%), 산업ㆍ중소기업 및 에너지 115억 원(2.14%), 교육, 보건 등 1447억 원(27.74%)이다.

세부 사업별로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왕후시장 주차환경 개선 65억 원, 삼가면 도시재생 활성화 35억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3억 6000만 원, 창업지원 및 컨설팅 3억 원,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25억 원, 맞춤형 일자리 마련 101억 원 등이다.

주민 맞춤형 복지, 안전하고 편안한 합천을 위해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 9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1억 원, 기초연금 474억 원, 생계급여 80억 원, 아동수당 12억 원, 자활센터 부지매입 및 신축에 58억 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에 80억 원, 급경사지 정비사업 52억 원,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 25억 원 등이다.

생활기반 조성 및 생활밀착형 SOC사업에 합천읍 공영주차빌딩 등 주거지 주차장 조성 71억 원, 공설운동장 개보수 등 생활체육시설 54억 원, 도시가스 보급사업 16억 원, 마을안길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04억 원 등이다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농촌 건설에 합천동부농협 집하식 산지공판장 건립지원 15억 원, 농업창업단지 운영 및 신규농업인 육성 10억 원,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 사업 용역비 6억 원, 농작물 및 가축 재해보험 등 재해복구지원 9억 7000만 원 등이다.

돈이 되는 관광,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 8억 원, 영상테마파크 달동네 서민촌 세트장 조성 25억 원, 황매산 철쭉제 행사와 억새축제 5억 원, 공공승마시설 인프라 구축에 3억 원, 봉산 새터관광지 핑크뮬리 군락조성 1억 원, 합천 삼가고분군 정비 3억 원, 남명 생가지 주변 정비 및 선비길 조성 2억 원 등이다

문준희 군수는 “지방교부세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지방이양사업과 국고 보조금에 대한 지방비 부담으로 재정 운영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상 최대의 국ㆍ도비 확보로 지역의 기반조성과 활력증진 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라며 “소중한 재원으로 지역 활력증진과 모두가 잘 사는 합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군의 내년도 예산은 오는 28일 개회되는 제239회 합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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