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크연구원, 실크 레플리카 보러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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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크연구원, 실크 레플리카 보러 놀러 오세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2.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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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청년작가와 협력을 통한 실크 레플리카 작품 전시
- 작품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제공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정준석)은 진주문화제작소 1층 전시실에서 ‘특화형 콜라보 콘텐츠 및 제품개발사업’의 결과물인 실크 레플리카 작품을 지난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동하 작가와 실크 레플리카를 직접 제작한 업체 대표
김동하 작가와 실크 레플리카를 직접 제작한 업체 대표

실크 레플리카란 실크업체의 제직기술을 활용해 원작작품을 실크 원사로 한올 한올 제직해 실크 직물 위에 그대로 모방한 작품이다. 실제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더불어 작품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진주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김동하 작가와 콜라보로 진행됐다.

김동하 작가는 경상국립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학생으로 올해 초 SBS 교양프로그램‘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하여 지역에 알려졌다.

김동하 작가의 저작권 동의하에 실크 레플리카 작업을 시작했고, 수개월간 실크 직물 디자인 작업 시도해 눈으로만 보는 단편적 전시에서 벗어나 실크를 직접 만질 수 있는 작품을 전시했다.

한국실크연구원 전경
한국실크연구원 전경

이번 전시에서는 소묘작품 9점, 실크 레플리카 3점, 영상 1점으로 총 13점이 전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 기간 휴관 없이 운영한다.

한국실크연구원 관계자는 “진주 실크의 제직 기술과 지역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채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진주실크와 문화ㆍ예술 융합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진주 실크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가치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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