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군문화원 임원 및 향토사연구위원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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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군문화원 임원 및 향토사연구위원 워크숍' 성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1.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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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식, 특강, 연구발표, 문화탐방으로 이어지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문화원연합회(회장 김길수)는 지난 23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양산 M컨벤션웨딩홀과 양산통도사에서 '2022 경남 시군문화원 임원 및 향토사 연구위원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펜디믹으로 인해 3년만에 열려 경남문화원연합회 김길수 회장과 시군문화원장, 향토사연구소장 및 연구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진행은 내빈소개와 국민의례에 이어 지방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남해문화원 사무국장 김미숙)에 대한 도지사 표창패를 김길수 회장이 수여 했으며, 이어서 김길수 회장의 개회사, 박인주 양산문화원장 환영사, 나동연 양산 시장과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의 축사, 하미자 남해문화원장의 문화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후 특강 시간에는 강신웅 경상대 명예교수의 '영남선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한국 인문학(人文學)과 영남(嶺南) 선비론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서 경상대 김영기 명예교수는 '경남의 역사적 이해-남명 조식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학자들이 평가한 선비정신의 표방이요 민족의 스승으로 평가받는 남명 조식의 학문. 사상. 실천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 점심식사 시간에는 양산문화원 경기민요반(김동연 선생 지도)에서 준비한 태평가와 밀양아리랑을 열창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 된 연구발표 시간에는 양산문화원 향토사연구소 김성곤 사무국장의 '화엄의 진리 천성문화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정토사상과 화엄사상이 천성산에 끼친 영향 등에 대해 연구발표를 했으며, 연구발표 후 관광버스를 이용해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탐방은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기도 한 양산통도사를 방문했다.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 율사가 창건하고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한 이후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고 있는 금강계단을 비롯해 대웅전, 관음전 등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면서 문화탐방을 한 후 이날 워크숍 행사는 아주 뜻깊고 알찬 시간들을 보낸 후 모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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