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44차 브리핑
상태바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44차 브리핑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4.02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주4번 확진자 접촉자 20명 중 확진 2명...나머지 18명 음성 판정
- 진주5번 확진자 접촉자 4명...음설 판정
- 진주6번 확진자 접촉자 11명...음성 판정
- 진주7번 확진자 접촉자 5명...며느리 확진(진주8번) 가족 4명 음성 판정 자가격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시 추진사항에 대한 44차 브리핑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2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먼저, 진주4번ㆍ5번ㆍ6번ㆍ7번ㆍ8번 확진자와 관련해 추가 사항을 브리핑 했다.

진주4번 확진자(여성ㆍ31일)의 접촉자인 20명 중 확진자 2명(진주7번ㆍ산청1번)을 제외한 가족 2명, 산청 지인3명, M스파 종사자 5명 M스파 이용자 6명, 택시기사 1명, M약국 직원 1명 등 18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진주5번 확진자(진주4번 배우자ㆍ31일)의 접촉자는 당초 3명(지인2, 골프코치1)이었으나 1명(골프코치)이 추가로 확인돼 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진주6번 확진자(남자ㆍ진주5번 직장동료)의 접촉자 가족 2명 직원 5명 외에 자택에서 식사를 같이한 지인 1명과 통영 선상 낚시 진주시 거주 동승자 3명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진주7번 확진자(여성ㆍ진주4번 동승자) 접촉자 5명의 검사결과는 며느리가 8번 확진자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가족 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3월 28일 M스파랜드 이용자는 당초 5 ~ 6명이라고 말씀드렸으나, 이후 8명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 모두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진주8번 확진자(여성ㆍ진주7번 자부)의 접촉자 중 올케언니와 조카 각 1명과 차량동승 친구 1명 S약국에서 접촉한 약사 1명과 손님 1명 외 추가 확인된 손님 1명, 그리고 방문한 친구집의 친구와 친구 남편, 친구 딸 각 1명, 금산면 I식당 직원 1명, 식당 이용자 22명 등 3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진주8번 확진자가 3월 30일 D 할인 초전점을 오후 1시 9분에 들어가서 1시 18분에 나왔으며 CCTV를 분석한 결과 접촉자 2인을 확인해 검사예정이다.

산청1번(여성) 확진자는 3월 25일 진주4번 확진자와 M스파를 이용한데 이어 3월 28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3월 30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3월 31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 20분까지 총 3차례 더 M스파를 이용했다.

따라서 M스파가 진주 명석면에 소재하고 있고 산청군민 보다 진주시민들이 다수 이용하고 있다.

산청1번 확진자 소유의 진주소재아파트는 어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다음, W타워 관련 조치사항입니다.

W타워 직접 관련 지역 확진자는 진주3ㆍ4ㆍ5ㆍ6번 등 모두 4명이고, 간접관련 확진자가 진주7ㆍ8번 2명이다.

시는 어제부터 W타워 내에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도 W타워 방문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W타워 임시 선별진료소의 진료현황은 모두 547명입니다.

이중 유증상자 40명, 무증상자 133명 등 173명의 검사를 의뢰했고 나머지 374명은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또,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W타워 관련 진료현황은 모두 456명이며 이중 유증상자가 124명, 무증상자 232명 등 356명에 대해 검사의뢰를 했다.

W타워 관련 검사의뢰자 529명 중 현재까지 32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그 외 206명은 검사의뢰중이다.

시는 W타워로 인한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경남도와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 사람 중 진주4번 확진자의 증상이 3월 26일로 가장 빠른 관계로 첫 증상의 14일 전(잠복기)인 3월 12일부터 W타워 건물 방문자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W타워 관련 검사 실시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3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W타워 건물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전원 검사하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3월 27일(진주6번 관련)부터 3월 31일까지 A동 11층에서 근무한 전체 직원은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전원 검사하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14일 간 능동감시 및 자가 격리를 진행하게 된다.

3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W타워 내 스파 방문자도 전원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기간 동안 자가격리를 권고하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자가격리를 해제한다.

특히, 3월 12일부터 24일까지  W타워 내 스파를 방문하신 분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들의 해외 여행력, 다수발생지역 방문력, 신천지 관련 등의 역학조사를 실시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했다.

다음, 4월 1일 18시 기준 W타워 상가에 대한 조사현황입니다.

W타워 상가 77개소 중 폐쇄 전까지 48개소가 영업했던 것이 확인되었고 그 중 42개소 75명의 종사자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75명 중 2명이 호흡기 증상을 호소해 1명은 검사완료 했고 나머지 1명은 검사예정이다.

W타워 상가 입주자 중 해외입국자, 신천지 교인, 집중발생 지역 방문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W타워 업체 조사 현황이다.

W타워에 입주한 319개 업체 종사자 301명과 통화한 결과 41명이 증상이 있어 1명 검사완료, 1명 검사 예정이다.

W타워 업체 입주자 중 해외입국자, 신천지 교인, 집중발생 지역 방문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도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조사 중이다.


주요기사